posted by 요굴 2014. 5. 5. 16:48

 

로우는 엄청난 부자집 외동아들임. 부모님이 둘다 정략 결혼한거라 그냥 가업 이어줄 로우 하나만 낳은 뒤에는 남들 앞에서만 화목한 가정인척 연기하고 둘다 애인도 따로 있고 거기에 대해 서로 터치도 안함. 그런상황에서 자라다 보니까 로우는 완전 삐뚤어짐. 그래서 사랑.애정 이런것을 믿지 않아서 친구도 안 사귀고 주위에는 자기가 이용하고 부려먹기 좋은 애들만 몇명 두고 있음. 그런 로우한테는 섹스에 대해서 이상한 버릇? 철칙이 있는데 바로 엄마아빠 애인하고만 잔다는것임. 처음 시작은 로우가 의도한게 아니었음.

 

 

중3정도 때 로우가 그 큰집에 평상시 처럼 혼자 있었는데 로우 엄마 만나러 온 애인이 로우 보고 어린데다 남자인애가 색기를 막 흘리고 있으니까 호기심에 말 걸었다가 도도하고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로우에 자존심이 상함. 근데 또 그게 섹시해서 충동적으로 로우를 집에서 ㄱㄱ까지 함. 로우는 그때까지 부모 영향으로 연애에 대해 거부반응 엄청 심하고 애정을 받아본적이
없고 주위에 순수하게 자신에게 닿아오는 이가 없으니까 남이 자신한테 닿는거 자체를 질색했었음. 그래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남자가 로우안에서 절정을 맞아 사정했을때 로우 엄마가 딱 들어와서 그걸 정면으로 봄. 로우는 충격이 심해서 처음으로 엄마 하면서 덜덜 떨고 약한 모습 보이는데 로우 엄마는 로우엄마 보자마자 질겁해서 뒷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로우안에서만 빠져나와서 쩔쩔 매고 있는 애인을 슥 보더니 냅다 로우 뺨을 때림. 그러면서 내 애인이랑 굴러먹으니까 좋니?넌 남자애가 무슨 창녀처럼 그런 소리를 내. 네가 유혹한거지?라면서 오히려 로우에게 화를 냄. 자신이 있는데도 애인이 아들한테 홀렸단 사실이 자신의 매
력과 자존심을 깍아내리는것 같아 그게 싫었던 것임. 로우는 원래도 부모님한테 바라는것도 없고 싫어했지만 그래도 부모라고 언젠간 자신을 봐주지 않을까란 미련이 있었는데 이 일 이후로 엄청난 분노랑 복수심만 남음. 근데 로우가 그 짱짱한 부모님들 사이에서 무슨 힘이 있어서 복수를 하겠음ㅠㅜ

그래서 그동안 자기 의사랑 상관없이 다가오는 녀석들 때문에 싫어했던 매력을 살려서 엄마나 아빠 보란 식으로 부모님 애인들 꼬셔서 집에서 항상 떡을치게 됨. 첨에는 아무리 복수심이라해도 생리적인 거부감이 더 컷는데 그렇게 자신이 사고를 쳐도 변호사만 붙여 해결하고 관심은 커녕 혼내는거 하나 없이 무심하던 이들이 애인 뺏긴것에 화내고 자존심에 상처입어서 부들부들 떠는것에서 로우는 쾌락과 희열을 느끼게 되서 계속 지속하게 됨. 엄마에 대한 복수심이 아빠보다 더 크고 아빠가 주로 외국에 나가는 일이 많아서 외국에서 애인을 많이 만드니까 주된 타켓은 엄마 애인인 남자들임. 로우는 소질도 있고 머리도 좋아서 자신이 쾌락을 얻는 법을 빠르게 익혀서 행위 자체에서의 쾌락은 쉽게 느끼게됨. 하지만 강간당했던 기억 때문에 남자랑 피부를 맞대거나 하는데서 느끼는 불쾌한 기분을 완벽히 없애지는 못해서 쾌감만 느낄뿐 충족된다거나 그런건 없음. 가끔은 그냥 기계적으로 소리 내주고 반응해주는...암튼 섹스를 거듭할수록 더 거부감만 생기면 좋겠다. 그래서 끝나고 나면 기분이 안 좋아서 상대를
집에서 내쫒거나 신경질내거나 하는데 로우가 무슨 지랄을 해도 끝내주게 좋았던 남자들은 더 로우에게 달라붙겠지.

중3때부터 5년 넘게 로우는 부모의 애인들과 집에서 자는 이제는 습관이된 행동을 버리지 못함. 부모들은 아예 로우를 독립시키거나 자신들이 나가려했는데 밖에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아예 밖에 살림을 차리지도 못하고 로우는 독립시켜도 어떻게 알아낸건지 바뀐 비밀번호랑 키를 얻어서 집에 들어와서 꾸역꾸역 그 일을 반복함. 결국 부모들은 애인이 생겨도 로우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하고 로우는 그걸 악착같이 알아내서 빼앗는 상황이 5년이나 지속되어서 이 가족은 서로가 정말 원수가 되었음.

암튼 그런 시간을 거쳐 로우는 지금은 명문대 경영학과 신입생임. 부자집 아드님에 외모 출중 명문대생의 로우한테는 항상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차피 로우는 연애에 관심도 없고 ㅅㅅ는 자신은 엄마.아빠 애인들이랑만 하니까 눈길도 주지 않음.
근데 대학 들어와서 자기 좋다고 따라 다니는 녀석 중에 로우가 애써 무시하려해도 매우 눈에 띄는 녀석이 생김. 붉은 머리를 위로 세우고 덩치도 크고 눈이 사납다는 특징만으로도 무시하기 힘든 비쥬얼인데 20살도 넘은데다가 소문으로는 고등학교때 꽤나 쌈질도 하면서 놀아봤다는 녀석이 자신을 좋아하는거 하나 못 숨기고 수줍어하면서 인사 건내고 그 사나운 눈초리를 자신앞에서는 내리고 순하게 웃고 로우 앞에서만 안절부절 못하니까 로우는 처음보는 타입에 흥미를 느낌. 로우가 인간관계에 벽을 친것도 있지만 워낙 돈이나 배경보고 아님 어떻게 해보려고 다가오는 녀석들 뿐이라 삭막하게 지냈기 때문에 순수하게 자기를 좋아하는
티를 내는 녀석이 신기함. 그래서 로우가 알아봤는데 고등학교때 쌈질 한것도 다 인상 험하게 생겨서 시비가 자주걸리는거 다 받아줘서 그런것이고 정말 좋은 부모 밑에서 사랑받으며 자란 녀석이었음. 자신이랑 달리 친구도 많고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 키드가 질투나서 로우는 유혹하는 행동을 하다가도 키드가 다가오면 혐오하고 막 독설하면서 내치고 그런식으로 키드를 가지고 놀음. 키드는 그런 로우에게 상처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따라다니고 고백하고 웃어주고ㅠㅠ로우도 자신이 짜증내고 독설만 내뱉고 가지고 노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옆에 있어주는게 점점 너무 고맙고 또 자세히 보니까 남자답게 잘생긴
거 같아서 설레기 시작함. 하지만 엄마.아빠를 보면서 사랑에 굉장히 회의적이 된데다가 키드가 자신의 바닥을 알고도 계속 저렇게 자신을 사랑해줄까란 회의감도 동시에 들어서 더더욱 키드에게 냉정하게 대함.


그러던중 키드는 로우가 너무 보고 싶어서 집앞 대문에서 얼굴만 보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처음보는 차가 집앞에서 멈추더니 로우랑 왠 남자가 내려서 순간적으로 숨어버림. 로우표정은 데면데면해서 그냥 아는 사이인가 했는데 그 남자가 로우 엉덩이에 손올리고 주물럭 거리면서 대문열고 들어가는 모습에 열받아서 뛰쳐나가서 그 남자 때려 눕히고 로우 끌고 딴데로 이동함. 로우가 이 손 놓으라면서 막 화내는데 여태 무슨일이 있어도 참고 참던 키드도 울컥해서 거칠게 로우 벽으로 밀고 으르렁 거리면서 말함.



저 새끼 뭐야? 네 알바 아니다. 로우가 손목 뿌리치고 가려고 하는데 벽에 양손 짚고 키드가 막아섬.

저런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게 네 취향이야?
이손 치워라.
너 저 새끼랑 애인사이? 아님 뭐 섹스프랜드라도 되나?
피식 내가 그렇다고한다면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지? 이거 놓아라 네가 때려버린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하 니가 연애를 한다고? 네가 아까 그 새끼랑 섹스를 한다고? 너 사람이랑 닿는거 자체를 안 좋아하는 녀석이잖아. 거기다가 저 남자가 너 만질때 순간이지만 엄청 싫은 표정 지었잖아 내가 널 얼마나 지켜봤는데 그거 하나 모를거같아?
네가 나에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하지?
그래 난 너에대해 잘 몰라! 근데 네가 하나도 말해주지 않아서 그런거잖아! 근데 네가 아무말도 안한다고 해도 이거 하나는 확실해서 나 너 못 놔줘. 너도 사실나 좋아하잖아. 근데 왜 너같이 지랄맞은 녀석이 그딴 새끼가 만지는데도 가만있냐고!
지금 뭐라한건가 유스타스야. 내가 유스타스 키드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거냐? 단단히 미쳤나 보군 난 갈테니 머리나 식히도록
누가 보내준데! 이유를 말하라고!
하 그리 원한다면 말해주지. 방금 그 남자는 내 엄마라는 사람의 애인이다.
뭐?
난 말이지 그 여자 애인들하고만 섹스해. 아 가끔 여자들이랑도 한다. 아빠란 남자의 애인들. 그렇게 나랑 자고 싶어 발정났음 엄마 애인이라도 되서 오던가. 넌 그 여자 취향인거 같으니까 잘 될수도 있겠네
.......
더 할말 없음 난 이만 가겠다.

로우는 다 말하고나서 이대로 키드가 자신을 떠날까봐 후회함. 하지만 언젠가는 떠날 인간이었다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욱하면서 그 새끼 뭐냐는거 무시하고 무작정 집으로 밀고 들어가서 거실에서 섹스함. 첨에는 뭐냐며 분노하던 남자도 로우가 테크닉 발휘하면 금방 키드는 잊어버리고 집중하고...암튼 끝나자마자 더 있으려는 남자 내쫒고 화장실에서 처음 강간당한 날처럼 다 토하고 욕실에 샤워기 틀어놀고 늘어져서 처음으로 소리내서 로우가 엉엉 울면 좋겠다.

키드는 부모님들이 애인이 각자 있고 그 애인들이랑만 잔다니 상식적으로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키드는 이해가 안가서 로우와 헤어진 그날부터 혼란러움. 그래서 로우에게 물어보려해도 피하고 겨우 잡아도 그 여자랑 사귀게 되었나?그래서 같이 자려고 찾아왔어? 이런식으로 비꼬고 키드가 아무리 사정해도 끄덕도 안함.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딱히 친구라고 부를 녀석들도 없고 그나마 어울리는 녀석들도 로우에 대해 제대로 아는것도 없음. 결국 키드는 정면돌파로 로우 엄마를 만나러 감. 마지막에 로우가 부모님 이야기를 하면서 엄청난 증오를 내보인게 생각나서 일부러 로우 이야기는 하지 않고 접근함. 나이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로우엄마는 키드를 엄청 맘에 들어해서 나랑 또 만나고 싶음 나랑 사겨야 하는데 라고 이야기해서 결국 키드는 그럼 사귀자고 함. 몇번 만나면서 느낀건 이 사람은 전혀 로우에게 엄마로서 애정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로우처럼 로우를 엄청 증오하고 있단걸 알게됨. 키드가 순진한척 계속 피해다니니까 오늘은 꼭 키드랑 자겠다면서 로우엄마가 팍팍 기합주고 온게 느껴진 키드는 자리르 모면하려고 엄청나게 술을 마시게함. 그리고 엄청 취했길래 은근하게 왜 그리 아들을 싫어하냐고 물음. 로우엄마도 많이 취해서 평소엔느 말도 꺼내지 말라면서 이야기해주지 않더니 그날은 이야기를함. 그 새끼가 내 자식이지만 중딩때부터 발랑 까져서 자기 애인만 보면 꼬리쳐서 사귄다고. 처음에 자기한테 들킨 날에는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했다면서 나 보란듯이 맨날 집에서 그짓거리해서 내가 집에도 안들어 간다고 그딴건 없는게 낫다고 화냄. 전부터 대충 감은 잡고 있던 키드는 더 알필요도 없단 생각이 들어서 로우엄마한테 술병 들어서 머리에 다 부어버리고는 넌 엄마도 뭣도 아니라고 무시무시한 얼굴로 말하고 로우에게 달려감.

그리고 로우 집앞에 도착해서 문을 쾅쾅거리고 고성방가를 하면서 난리를 피우니까 마지못한듯 로우가 전보다 헬쓱해진 얼굴로 나타남. 너 진짜 나한테 발정났더라 나 하나 안고 싶어서 그 여자 애인노릇도 하고 말이야. 그래 난 너한테 발정난 미친놈이야. 너랑 할수 있음 뭐라도 할수 있어. 이제 조건도 채웠으니까 하면되겠네. 라면서 현관문 닫고 들어가서 로우 잡고 키스함. 로우는 저항도 안하고 키드는 아무말 없이 키스만 하고 로우는 자신이 그렇게 키드를 몰아 붙였지만 키드랑 엄마가 사귄단걸 알게되고 며칠을 잠도 못자고 키드가 엄마랑 잤을거 생각하니 화가나서 미칠거 같은데 한편으론 그렇게 까지해서 자신한테 오려는 키드가 너
무 좋음. 그리고 지금도 그여자랑 있다온건지 향수냄새가 나는데 자신의 곁으로 온게 키드와의 키스가 너무 좋으면서도 화는 계속나서 독설만 나감. 키드는 자신의 할수있는한 최대의 애정을 담아서 자리도 이동하지 않고 현관에서 로우를 애무하면 좋겠다. 자리도 이동하지 않고 현관에서 하는건 여기서는 딴 애들이랑 안 했을거 같은 공간이라서임. 말로해서는 못믿는 로우를 몸으로 안아주면서 사랑하는 이랑 하는게 이런거라고 내가 널 진짜로 사랑한단것을 알려주려 한것임. 끈질기게 애태우면서 로우의 고백까지 듣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고백해서 로우가 결국 그 마음을 받아들이면 좋겠다. 그래서 절정에서는 둘이 서로 이름 계속 부르고. 끝나고 나서는 여태동안의 서러움이 복 받친 로우가 자기 안아주는 키드의 단단한 품에 안겨서 처음으로 남들앞에서 엉엉 울면 키드가 다독여주면서 계속 사랑한다고 속삭여주어도 좋고 아님 달달하게 둘이 행복한 표정으로 마주보고 웃어도 좋을거 같다. 암튼 서로 사랑을 확인한뒤에 로우는 강간당했고 여태동안 부모님 애인들과 뒹굴었던 복수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신에 대한 자학의 증거였던 집을 나와서 키드랑 동거해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그리고 덤으로.....좀 억지스럽지만 풀어보면 로우가 나이 좀 들어서 회사 이사진 야금야금 장악해서 권력이랑 재산 대부분 자기 거로 빼앗고 회사 타격 감수하고서 스캔들도 터트려서 행복한 가정으로 쇼한거 다 무너트리고 자금줄로 괴롭히고 괴롭히면 좋겠다, 처절하게 매달려서 사과받는것도 보고 싶었지만 그럴 사람들도 아니고 결국 키드가 이만큼 했음 충분하다고 달래주어서 그냥 둘다 먹고살만큼만 돈주고 다신 눈에 띄지 말라며 쫒아내는 제대로 된 복수도 하면 좋겠다ㅎㅎ키드가 가족들한테 사랑하는 사람있다고 소개시키러 갔을때 남자인데다가 화제의 대기업의 젊은 미남회장으로 유명한 로우가 나오니까 첨에는 엄청 충격받지만
부모님들은 쿨하게 넷이나 있는 자식중 한명정도는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면서 인정해주고 키드 형제자매들 중 한두명은 엄처 거부감 느껴도 대부분은 그냥 어쩌다 저런 거물을 사로잡았냐고 놀리면서 화목하게 웃으면 좋겠다.
암튼 로우는 키드 괴롭히는거 지켜봐서 로우를 극구 반대하던 키드친구 킬러한테도 용서구해서 인정받고 친구도 없이 지내다가 키드 만난뒤에 바뀌어서 펭귄이랑 샤치라는 친구도 사귀고 해서 행복하게 둘이 살면좋겠다ㅠㅠㅠ키드로우 행쇼해ㅠㅠㅠ



썰 기반 단문 :  http://yogul.tistory.co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