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요굴 2014. 7. 18. 11:04

*언젠가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들 정리하고 내용 바꿔서 올립니다. 트위터 아이디: @yogul22

 

 

 

 

[에이로우]   바닐라라스꼬님 드렸던 썰

 

로우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 좋겠어요. 붕괴사건때 어디 갇혀있다 구출되었던 경험이 있다든가 해서 폐쇄공포증같은 여러 정신장애를 겪는걸로!! 잘나가던 의사생활도 때려치고 집 밖으로도 잘 안나오는데 생필품이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엘베를 어떤 남자랑 같이 탔는데 갑자기 엘베가 딱 멈추더니 불도 꺼지고. 로우랑 같이 탄 에이스는 어 멈췄네하고 신고하고는 심심해서 말이나 걸까하고 옆을 봤는데 로우 상태가 이상한거죠. 그래서 말걸다가 막 식은땀 흘리는 로우보고 놀라서 막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진정시켜주면 좋겠어요. 무사히 엘베 탈출하고도 로우는 그냥 집으로 가려하는데 에이스가 어디가려하신거 아니냐고 로우는 그런모습 보여 민망하고 빨리 에이스가 갔음 싶은데 도와준게 있어 매몰차게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장보러 가려했다함 에이스가 자신도 장보러 가던길이라고 같이 가자며 끌어서 장도 보고 얼떨결에 에이스 집에서 밥도 얻어먹고 연락처도 주고 사실 에이스는 약속 있었는데 취소한거고 사보가 전에 큰 사고로 얼굴을 다쳤는데 에이스랑 루피 노력으로 금방 극복하긴 했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걸 옆에서 지켜봐서 로우를 그냥 놔둘수 없었던거죠 암튼 로우가 에이스 만나서 재활하며 에이스를 좋아하게 되는데 잘해주는건 에이스의 동정일 뿐이라 생각되서 짝사랑에 힘드니까 밀어내요. 거기에 에이스는 이해를 못하고ㅠ그러다가 로우가 또 어딘가에 갇혀서 순간 에이스만 외치면서 고통스러하는데 진짜 에이스가 짠하고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로우는 에이스가 자신을 그런 의미로 좋아하게 되지 않는다해도 곁에 있는것만으로 내겐 안심이 된단걸 깨닫고 에이스를 더이상 밀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우랑 멀어진 순간 엄청 힘들어지면서 에이스도 로우 좋아한단거 알고 둘이 서로 맘도 모르고 삽질 좀 하다가 에이스가 먼저 술기운이든 뭐든 고백하고 행쇼나했으면!!

 

 

 

[아저씨밴드]   롤님 세제님 여울님의 아저씨밴드 트레 보고나서 떠올린 썰

 

롤님 세제님 여울님의 아저씨밴드 트레 보고나서 떠올린 썰. 스모커랑 베르고 도피에 샹크스랑 레일리까지 넣어서 대학생때 선후배 사이로 같이 밴드 동아리활동 하다가 음악 그만두고 각자 다른 길 찾아서 성공했는데 오랜만에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다시 밴드하자는 이야기 나와서 의기투합한거면 좋겠음. 근데 보컬이 필요해서 어떻게 구할까 고민하는 와중에 샹크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는데 그게 로우. 근데 화내는 로우의 목소리가 넘 좋아서 샹크스가 다짜고짜 손잡고 노래 잘부르냐고 노래 부를 생각은 없냐고 하는거임. 로우는 미친놈한테 잘못 걸렸구나 싶어서 쌩까려는데 합의해야지라면서 샹크스가 결국 번호를 따가는거임. 결국 샹크스가 끈질기게 매달리는데 항복한 로우가 연습실까지 끌려갔다가 화려한 아저씨들의 면면에 놀랄거 같다. 보컬테스트 하는데 노래를 잘해서 다들 보컬 확정이러면서 어디서 이런 인재를 구해왔냐면서 칭찬해주고 능글거리는 아저씨들한테 이끌려서 결국 술자리도 끌려가고. 도피는 계속 로우한테 추근대서 로우가 짜증낼거 같다. 베르고는 묵묵히 있을거 같고 로우는 둘 보면서 선글라스 도착증 세트라며 싫어하는데 둘은 그러던말던 신경도 안쓸거 같고. 샹크스는 분위기 메이커하면서 분위기 업 시키고 문제 생기면 레일리가 뒤에서 조용히 티 안나게 처리해주고 가장 선배라서 물적 지원이라거나 처리해야 할 일 부분은 도맡아서 하고. 스모커는 선배들한테 억지로 끌려온거였는데 로우 들어오고 막내 벗어나나 했는데 보컬님은 소중하다면서 계속 막내 역할하는 영고 스모커도 좋겠다ㅋㅋㅋㅋ근데 보컬 로우 쓰면 캐릭송 생각나서.....그냥 락밴드에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는걸로ㅋㅋㅋㅋㅋ

 

 

 

 


[루로우]

 

카이도우를 치러 가는데 또 루피가 작전 무시하고 선전포고하면 좋겠다. 그걸 보고 로우는 화내려다가 어쩔수 없지 하고 한숨쉬겠지. 그렇게 루피란 녀석을 경험해놓고 작전을 지키리라 기대한 자신이 바보 같고 어쨋든 그런 무대뽀 루피에게 드레스로사에서 구원 받았으니까. 로우랑 루피가 계획이 틀어진 상태로 같이 싸우는데 루피가 방심해서 위험한 순간에 로우가 넌 정말 어쩔수 없다고 말하더니 룸 펼쳐서 루피랑 자기 자리 샴블즈해서 로우가 엄청 크게  다치면 좋겠다. 다친 로우보고 루피는 엄청 화나지만 지금은 도망쳐야할때야라는 나미말에 로우 데리고 도망치면 좋겠다. 잠수함으로 데려와서 괜찮다고는 하지만 창백한 하트크루 애들에게 루피는 미안해 하면서 차마 의무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쵸파가 위기는 넘겼다고 말하면 그제야 다들 안심할거 같다. 루피는 밖에 나가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멍하니 아까 로우가 엄청 피 흘리던거 떠올리면서 여태 자신의 신념을 따라서 자유롭게 해왔는데 후회도 되고 좀 시무룩해지면 좋겠다. 조로가 와서 작전이야 어찌되었든 넌 항상 이겨왔고 그런널 믿고 우린 따라왔다고 죽지도 않은 녀석땜에 선장이면서 시무룩한 모습 보이지 말라고 하면 루피는 좀 기운을 차리겠지. 그때 선장이 부른다고 펭귄이 말해서 머뭇거리며 들어갔는데 로우가 루피보고 한숨쉬더니 너 답지 않게 무슨 표정이냐면서 난 너랑 달리 몸이 먼저 움직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그땐 내 능력이 더 먹힐 상황이라 자리를 바꾼거 뿐이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로우 상처보며 시무룩한 루피 머리 쓱 쓰다듬고는 작전은 네가 무효 시켰으니 이젠 네 스타일대로 날려버리게 작전이라면서 너 답게 날 뛰라고 말하는데 로우 행동에 놀라서 루피가 고개를 들면 로우가 이미 고개 돌리고 자겠다고 눕는중이겠지. 루피는 그럼 그제서야 시시싯 웃으면서 응 내가 다 날려버릴거야!라고 말하는데 왠지 로우 귀가 붉은거 같단 생각을 할거 같다. 

 

 

 

 


[북해조] 스튜님께 짧게 풀었던 썰

 

로우가 옆에서 요리 도와준다고 계속 기웃거리니까 귀찮은 상디가 그럼 감자라도 썰라고 시켰는데 칼 잡자마자 로우가 손가락을 다칠거 같다. 피흐르는 손을 보며 아 하고는 반창고 찾으려는데 상디가 그러니까 가만 있으랬잖아하고 화내면서 손가락을 입에 물고는 피 좀 멈추니까 난 그냥 가만있어 그게 도와주는거야 의대생이니까 약정도는 바를수 있지 하고는 주방에서 쫒아내고 요리하겠지. 로우는 뭔가 싶어서 멍하니 손가락 바라보다 상디보다 그러는데 요리하는 상디 귀가 붉어서 사실은 부끄러웠군하고 살풋 웃는 로우가 떠올랐던....아니면 상디가 고백했다 차여서(이거 아님 요리하다 다칠 이유가 생각안나서ㅠ)요리하는데 답지 않게 멍 때리다가 베였는데 무신경한척 하지만 차이고 온게 다 티나는 상디기 걱정되서 기웃거리던 로우가 의대생인데 보자마자 손가락 입에 물고는 둘다 당황하겠지. 민망한 로우가 미간에 힘 빡주고 어디에 정신 팔리냐면서 약상자 가지러 방으로 들어가고 상디는 뭔일이었지 하면서 손가락 보는데 아까의 혀느낌이 떠올라서 볼 붉히는 그런.......

 

 

 


[펭권로우]  찌통 펭귄이 보고 싶어서 탐라 펭로우 대란때 풀었던 썰


로우는 신에게 직접 선택받은 상위 계급의 고위 신관인데 우연히 배고픔에 죽어가던 펭귄을 발견해서 도움을 주는거임. 그리고 도움 받은 펭귄은 로우에게 한눈에 반해서 신관에 허드렛 일꾼으로라도 들어가는데 거기서 보니까 로우가 더 엄청나게 먼 존재이고 자신이 아무리 사랑해도 로우는 기억도 못하고 모두에게 자신이 받은것 처럼 똑같은 온정을 신관으로서 베풀고 있단 사실에 좌절하겠지. 그래도 꾸준히 성실이 노력해서 로우를 모시는 자리까지 올라가면 좋겠다. 하지만 옆에 있을수록 더더 탐이나고 전에는 자신을 알아만 주면 하고 바랬는데 알아보게 되니까 자신을 더 좋아해줬으면 가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거지. 그러다가 로우를 시기한 라이벌 신관이 펭귄 맘을 알고 함정에 둘을 빠트리고 펭귄한테는 최음제 같은거 먹여서 결국 펭귄이 로우를 범하면 좋겠다. 그 일로 신력을 잃은 로우는 엄청나게 매도당하며 신전에서 쫒겨나고 로우는 그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그래도 최대한 펭귄 탓은 안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펭귄이랑 함께 있으면 그날이 떠오르고 지금 신의 처지가 생생하고 또 그때 처음으로 느낀 쾌락이 너무 강렬해서 그게 더 죄책감으로 남아 로우가 밤에 혼자 도망치면 좋겠다. 펭귄은 결국 로우를 찾아내는데 그 고귀하던 신관이었던 로우가 약에 취해 몸 파는거 보면서 자책하고 괴로워하면서 로우 잡고 죄책감과 안타까움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떨어져 내렸기에 자신이 옆에 있을수 있단 마음을 가지는 자신이 넘 고약해서 울면 좋겠다.

 

 

 

 


[캐붕 허당로우] 철수님이랑 로우가 코트안에 아무것도 안 입었음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눈게 갑자기 생각나서 쓴 나름 개그 썰

 

리본에서 부하 없으면 허당인 디노처럼 로우는 하트크루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챙겨주었어서 펑해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허당 행동을 간혹 하는거면 재밌겠다. 그래서 스모커랑 해군이 들이닥친날 자느라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귀찮군 하면서 일어나서 나갔는데 순간 바지 입는걸 까먹고 코트만 걸치고 나간거임. 그래서 스모커랑 해군들 앞에서 하의실종된 상태가 된거지. 해군들은 그런 로우를 보면서 이 추운날 저렇게 따뜻해 보이는 털코트를 입고 바지는 안 입다니 역시 칠무해는 기인들만 있군!이러면서 쑥덕거리는데 그걸 듣고서야 로우는 그제야 자신이 왜 다리가 추운지 깨닫는거임. 하지만 애써 태연한척 내 별장에는 무슨일이지란 명대사를 날림. 바지 입고 다시 나올순 없어서 그 상태로 기술 쓰면서 싸우다가 스모커랑도 일대일로 싸우는데 싸우다가 팬티 보여서 스모커가 흠칫하면 로우가 칠무해를 상대로 방심이라니 넘 허술한거 아닌가 이런 대사 날리고. 스모커 쓰러트리고 자리를 바꾸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것도 있지 스모커라고 간지나는 대사 했는데 바닥에 쓰러진 스모커의 정면으로 로우 팬티가 보여서 스모커가 그런 대사 그런 모습으로 하지마하며 석화되는 그런거 보고싶다....(뭐지 이거 왜 썼지;;;지금보니 도른듯;;;;;

 

 

 

 

[쿠잔로우]   사브레님께 드렸던 썰  (원래 뒷계용이었는데 수정하면서 순수해져서 여기로.....

 

로우랑 루피가 드레스로사에서 도플라밍고를 이긴 후에 카이도우를 치기위한 동맹은 계속 유지하지만 작전상 따로 움직이기로 하는거죠. 그래서 로우는 루피네랑 헤어져서 하트해적단과 움직이는 와중에 쿠잔과 마주칩니다. 로우한테는 우연이지만 쿠잔은 일부러 드레스로사 왕국의 뉴스를 보고서 그 천방지축 밀짚 모자가 동맹을 맺은것도 재밌고 펑크해저드 때부터 로우가 벌였던 일들도 흥미로워서 로우에게 관심이 생겨 직접 보러 온거죠. 긴장된 대치 상태에서 로우는 자신이 아직 쿠잔을 이길수는 없단걸 알겠죠. 해군도 그만뒀는데 내겐 무슨 볼일이냐 소문이 예사롭지 않다던데 하면서 시간을 끌면서 작전을 떠올리려고 하는데 쿠잔이 헤칠 의도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했던거라고 말하면서 로우를 관찰하죠. 안된단걸 알면서 당당하게 서 있는 로우가 꽤 맘에 들어서 쿠잔이 목적은 달성했군 시간낭비는 아니었어하고 분위글 푸는데 로우가 그 틈을 노려서 동료들을 전원 다른곳으로 보내는거죠. 거기에 쿠잔은 동료때문에 자신한테 달려들었던 루피가 다른 의미로 생각나서 너희들이 동맹을 맺은 이유를 알겠군 하고 쿨하게 물러서요. 그제서야 한번에 크게 능력을 써서 무너지려는걸 꾹 참는 로우를 보며 쿠잔은 근데 형씨 좋은 몸이랑 얼굴을 하고 있잖아 하면서 다음에 또 보지 하면서 윙크하고 가는거죠. 그 뒷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하트해적단 애들이 선장이라고 부르는걸 들으면서 로우는 정신을 잃어요. 암튼 그렇게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가 로우가 사황수준으로 성장한뒤에 또 만나서 정말 더 멋진 남자가 되었군 트라팔가 로우 하면서 부르는 쿠잔한테 여유롭게 이제 너정도는 싸워볼만 할정도로 하면서 맏받아치고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맘 맞으면 뭐 더 발전도 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