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요굴 2015. 2. 3. 11:23

1. 사보로우 싸이코 썰


챠님 싸이코 사보보니 연쇄살인마 사보가 로우 납치해서 앞에 앉혀놓고는 칼도 휙휙 다루면서 살고 싶어요?그럼 말 잘 들어요 하면서 웃으며 능욕하는거 보고 싶다. 그리고 로우가 진짜 맘에 든 사보가 가두긴 했어도 정말 잘해줘서 로우가 스톡홀름 증후군 걸리는게 보고파서....

사보는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를 흥미롭게 쳐다보았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 놓이면 겁을 집어 먹고 눈물을 흘리며 살려달라 애원하기 마련인데 이 남자는 달랐다. 팔다리를 억압당하고 입에는 재갈이 물린채 처음보는 남자가 앞에서 살벌하게 잭나이프를 가지고 노는데도 떨지않고 노려볼수 있다니...흐음 사보는 궁금해졌다 정말 담력이 강한걸까 아님 현 상황을 이해 못하는 무지에서 나오는 만용인걸까. 순식간에 잭나이프를 로우에게 던져버린 사보는 씩 웃었다. 아슬하게 목을 스쳐 벽에 박힌채 파르르 떠는 나이프를 따라 목에서 피가 흐르는데도 자신을 노려보는 눈빛은 더 강해져있었다. 재밌군. 나이프를 빼서 다시 손에든 사보는 장난치듯 남자의 셔츠단추를 툭툭 풀었다. 셔츠 사이로 비치는 문신에 감탄한듯 휘파람까지 불어보인 사보는 귀에다 낮고 듣기 좋은 특유의 목소리로 달콤하게 속삭였다. 나 당신이랑 하고 싶은 놀이가 바뀌었어요 잘 따라와봐요 그럼 알아요?내가 당신을 살려줄지 목을 따라 흐르는 피를 혀를 내어 핥은 사보는 남자의 더욱 구겨지는 미간을 보며 피로 인해 붉어진 입술로 속삭였다. 우리 재밌게 놀아봐요 당신이 재밌으면 좋겠네요 재미없어지면 그냥 죽이고 싶어질테니까. 말을 하며 손을 뻣어 남자의 유두를 손으로 강하게 비튼 사보는 여태 정적이던 남자의 몸이 움찔하고 떠는것을 느끼고 다시 웃었다. 정말 즐겁게

 


3. 루로우 비오는 날


루로우가 보고싶었을때 비오는날 에이스를 만나고 에이스를 잃어서 로우가 비오는 날에는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비오는날에는 루피랑 연인 사이가 되었는데도 손 끝하나 못만지게 하면 좋겠다. 루피는 그런 로우에 상처받으면서도 자신도 형인 에이스를 잃은거라 로우의 아픔을 정말 잘 아니까 이해하고 기다리면 좋겠다. 그러다 로우 생일이랑 1주년이 날이 겹쳐져서 루피가 정말 몇달간 알바도 해가면서 열심히 생일파티겸 1주년을 준비했는데 그날 아침부터 비가 오면 좋겠다. 비가 와서 불안해지면서도 약속 장소로 나갔는데 로우가 미안 오늘 못가라고 전화하면 좋겠다. 결국 루피도 더이상은 참지 못하고 로우 집 대문 두드리면서 이제 이 문도 네 마음도 그만 열어줘하면서 루피가 우는데 항상 아파도 웃으면서 참던 루피가 우는 소리에 로우도 문을 열려고 했지만 비오는날 자신을 만나러 오다 죽었던 에이스에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결국 문을 못 열고 대문에 미끄러지듯 기대서 소리 죽여서 울거 같다. 대문을 사이에 두고 둘이 그렇게 그날 하루 울면 좋겠다. 끙

 

 

3. 스모로우 보디가드 썰


스모커가 로우 보디가드면 좋겠다. 밝은 로코물이면 로우가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라서 보디가드를 맡은건데 싸가지 없는 로우에 스모커가 이를 부득부득 갈면 좋겠다. 그런데 싸우다가 서로 정드는데 로우가 스토킹 당하거나 아님 유명 아이돌이랑 스캔들나서 위협 받는거 스모커가 구해주고 상처난거 간호해주다가 로우가 화내고 키스하고 그런 뻔한 내용으로

어두운 로맨스물로 간다면 마피아 보스인 도플라밍고의 애첩을 보디가드하는 일을 스모커가 맡게 되는데 말만 보디가드지 대상의 일상을 모조리 보고하는 실상은 감시역을 맡게 되는것임. 그리고 도플라밍고의 애첩이자 감시대상이 바로 로우. 로우는 보디가드들이 자기 일상 다 보고 하고 남자주제에 첩질이나 한다고 비웃으면서도 욕망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 보는거에 익숙해서 엄청 까칠 그 자체이면 좋겠다. 근데 스모커는 로우에 대해서 시종일관 무관심하거나 무덤덤하게만 나오니까 로우도 이녀석은 뭔가 다르다 싶겠지. 어쨋든 매일 붙어있다 보니까 로우가 스모커의 고지식함에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그게 매력으로 보이기까지 할거 같다. 스모커도 보스의 애첩이라기엔 도플라밍고를 엄청 증오하고 있고 도플라밍고가 찾아와도 아양 한번 안 떠는 로우에게 호기심이 생길거 같다. 둘이서 술마시며 이야기라도 하게되면 꽤 이야기가 통하고 말주변도 평범하지 않아서 이녀석은 여기서 이러고 있을 인물이 아니란 생각을 둘다 은연중에 할거같다. 사실 로우는 도피가 첩처럼 두고 있는건 맞는데 도플라밍고가 존경하던 스승 코라씨를 죽여서 복수하려고 도플라밍고 오른팔로서 지내면서 준비하던 복수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서 들켰던거.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도피는 정말 로우를 아끼고 사랑해서 차마 로우를 죽이지는 못하고 수족들을 다 잘라내거나 인질 삼아서 로우를 묶어둔거면 좋겠다. 보디가드라면서 감시도 항상 붙여두고. 그리고 스모커는 도플라밍고를 주시하고 있던 경찰 쪽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심어둔 스파이임. 로우는 스모커를 관찰하다가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됨. 정체가 들통난 스모커가 도플라밍고에게 말할거냐고 물으면 로우가 씩 웃으면서 아니 협조하지 하면서 둘이 손잡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로우를 만나러 오면 바로 퇴근이고 그 후 며칠간은 로우가 오지 못하게 하는데다가 도플라밍고도 그때는 감시를 안해도 아무말이 없어서 잘 모르다가. 전에 로우가 찾던 책을 찾은 스모커가 빨리 가져다 주고 싶은 마음에 도플라밍고가 다녀간 다음날 로우 만나러 갔다가 처참한 몰골의 로우 보고 경악하며 간병해주고 그럼 좋겠다. 로우는 가장 보이기 싫은 모습 보여서 화를 내는데 스모커가 로우가 그러던 말던 죽도 끓여주고 약도 새로 발라주고 하면서 간병해주면 좋겠음.

그리고 도피가 둘 사이의 감정을 눈치챌거 같다. 사실 스모커가 경찰인건 도피도 알고 있었음. 그래서 전략적으로 역이용하려고 모른척한거였는데 둘이서 눈이 맞는건 도피의 상정외의 일이었을거 같다. 도플라밍고는 또 자신을 배신한 로우에게 치를 떨면서 역이용하려던 작전이고 뭐고 둘다 죽이려고 함. 그리고 경찰쪽도 도플라밍고가 상상 이상의 거물이라 정재계 손을 안 뻣친곳이 없어서 수사를 모두 종료하고 스모커도 버릴려고 함. 하지만 이를 알게된 경찰총장이자 스모커의 친구인 쿠잔이 눈치채고 스모커만은 어떻게든 사건에서 무사히 제외시키고 휴직이라는 핑계로 해외로 빼돌려서 살리려고 할거 같다. 하지만 스모커는 로우 혼자 둘수 없다며 공항에서 결국 출국 안하고 로우에게 갈거 같다. 로우는 도피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그동안 도피 밑에서 모아두었던 도피의 비리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이 설정해둔 시간에 자동으로 미리 손을 써둔 언론과 인터넷, 그리고 도피와 협력하는 정재계 인물의 정적등에게 관련 자료가 가도록 설정해놓음 좋겠다. 사실 자료는 이미 모은지 오래였는데 이걸 공개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피는 자신과 스모커를 죽이려고 할테니까 자신이야 코라씨가 죽은 후로 줄곧 복수만 마치면 죽을 각오였지만 스모커가 걸려서 망설였던 거였음. 그런데 얼마전 경찰총장인 쿠잔이 스모커랑 친구라면서 스모커를 구하고 싶은데 도움을 줄수 있냐는 은밀한 연락이 와서 안심하고 준비한 복수를 마치려고 한거. 그래서 자신을 죽이러 온 베르고 손에 가만히 죽으려고 하는데 스모커가 나타나서 로우 지키다가 대신 다리에 총도 맞음. 결국 당황한 로우가 도피와의 협상을 베르고에게 제안하면 좋겠다. 자신이 짜 놓은 계획을 털어놓고 그거 모두 스탑시킬테니 스모커만은 살려달라고. 결국 도플라밍고와의 협상 끝에 도피는 로우의 계획이 자신이 생각한거 이상으로 철저해서 혀를 내두르면서 프로그램을 정지시키는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스모커만은 살려주겠다고 할거 같다. 잘가라 로우하고 인사하는데 중상에 정신을 잃어가던 스모커가 나만 죽이라면서 로우를 지키고 서면 좋겠다. 그런 상황에서 결국 쿠잔까지 개입해서 결국 도피는 로우를 죽이지 못하고 비밀번호만 가지고 한발 물러서는것으로. 그렇게 사건이 끝나고 쿠잔의 배려로 스모커랑 로우는 외국으로 가서 행쇼하면 좋겠다. 도플라밍고는 로우를 찾아서 죽이려고 위치를 추적하는데 소재지를 거의 찾을때쯤 주소 없는 우편 도피 앞으로 오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는 그때 도플라밍고에게 공개할거라 보여준 정보들은 다 국내에서의 일이었는데 외국으로 도피도 못할만큼 미국 등지에서 저지른 더 치명적인 범죄 정보들이 있는거임. 거기에 어이없어 하는데 우편물 봉투에서 dear. doffy 라고 쓰여진 엽서가 떨어지면 좋겠다.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던 로우한테 어이없어 하면서도 코라가 죽고나서 처음으로 도피라고 불러준것에 도플라밍고가 피식 웃으면서 아아 이래서 내가 널 사랑했지 하면서 씁쓸하게 웃고는 로우랑 스모커를 죽이려던 계획도 접었음 좋겠다. 로우도 결국 도플라밍고를 용서하지는 못했지만 스모커를 만나서 결국 복수의 굴레에서는 벗어난걸로.

 


4. 무커플링 찌통물 (시력 잃어가는 로우)

로우가 심장병?그런 불치병에 걸린게 보고싶다. 당장 죽거나 그런건 아닌데 고칠수 없는 병이고 고통도 꽤 심해서 체력이 떨어지고 능력을 쓰면 더 고통이 심해지거나 그럼 좋겠다. 그래서 가벼운 전투도 버거워져서 애써 전투 끝나면 방으로 들어가서 혼자 약 먹고 고통 참아가면서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버팀. 언제까지 이대로는 있을수 없단 생각에 하트해적단 애들을 눈에 새길려고 가끔 뚫어지게 쳐다 보다 선장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라는 말을 듣기도 함. 로우는 죽음을 생각에 올린후에 혼자서 만든 코라씨의 무덤에 처음으로 들리고 밀짚일당과 오랜만에 재회도 해서 파티도 열고. 근데 갑작스런 진통에 헉헉거리는 로우를 쵸파가 우연히 볼거 같다. 결국 쵸파한테 병을 들키고 로우의 희망대로 비밀을 유지하는데 로우는 완전히 싸울수 없게 되기전에 하트해적단을 해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 근데 왠만한 이유를 말해도 안 따를 녀석들임을 알아서 결국 이미 들통난 밀짚일당을 끌어들이기로 함.

밀짚일당을 몰래 모아서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왜 그런 계획을 세우냐고 말리고 뭐라 하는데 루피가 이미 결정한거지 너는? 알겠어 도와줄게 라고 할거 같다. 루피 답지 않은 결정에 다들 반대하는데 루피가 그냥 그렇게 하자고 할거 같다. 그리고 하트해적단 일행한테 너희 같이 약한 녀석들과는 더이상 같이 못한다고 난 새로운 일당을 만들어서 꾸릴거라고 함. 그러니 각자의 목표가 더 남은 녀석들은 다행이도 밀짚일당들이 받아들여준다니 이녀석들과 함께 모험을 계속하던가 아님 갈길 가라고 함. 거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에 장난이죠 하는 크루들을 보다가 가장 웃어넘길려고하는 녀석한테 그럼 너 나미랑 싸워보라고 하면 기겁하는데 왜 질거 같은가? 그 정도로 약한 너희들과 같이라면 난 해적왕이 절대 될수 없다하고 이상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당황하던 나미도 루피를 한번 보고는 루피가 고개를 끄덕이니까 한숨 쉬면서 전력으로 싸움. 결국 하트해적단의 그 크루가 질거 같다. 그래서 저라면 이길수 있습니다. 그럼 저만이라도 따라가면 되는겁니까? 이러면서 펭귄이 나서는데 로우가 아니 방금은 이해하기 쉽게 보여줬을 뿐이다. 우리는 여기까지야라고 하고 돌아설듯. 그런 로우한테 우리한텐 선장뿐이라고 하트해적단이 아님 전 해적을 할 이유가 없다고 앞르론 열심히 훈련할거라고 선장한테 어울리는 선원이 되겠다고 매달릴거 같다. 그래도 완강한 로우한테 배신감을 느끼고 버림 받았다고 슬퍼하는데 펭귄이 한숨 쉬면서 선장이 왜 저러는지 사실 다들 알잖아. 아님 정말 모르는거야라고 하면 조용해질거 같다. 머뭇거리는 분위기에서 아니 난 나만 아는줄 알고 나도...이러면서 숙연해질듯. 하트해적단은 이미 눈치챘으면 좋겠다. 로우가 아프고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그래도 영원히 로우와 함께이고 파서 자신들한테 끝까지 함께하자고 말하는 로우를 보고 싶었던것임. 펭귄이 내가 밀짚모자에게 말했어 선장이 얼토당토 않는 부탁을 해도 들어달라고. 선장과 우리의 일이니까 너는 그냥 선장이 부탁하면 그걸 들어주면 좋겠다고. 다들 왜 그런일을 했냐고 하면 선장이 선장으로서 자존심을 지키려한다면 나도 그 자존심을 꺽고 싶지 않았거든. 그렇다고 이렇게 헤어지지도 않아. 힘을 더 기를거야. 약해진 선장이 우리에게 믿고 의지할수 있도록. 난 지금 선장이 의지해줄 만한 그릇이 못되니까 하면 다들 숙연하거나 훌쩍거리다가 로우의 방식을 일단 따르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부딪혀가기로 함.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척 우리도 선장 필요없다고 잘 지내라고 배웅함. 그리고 모두 밀짚일당과 같이 다니기로 했다고 로우에게는 하지만 실제로는 로우 없는 하트해적단을 유지하면서 힘을 키우면 좋겠다.

로우는 밀짚일당과 같이 다니는걸로 알고 안심하고 조용한 마을로 가서 의사로서 보내면 좋겠다. 좋은곳에서 쉬다보니까 몸도 많이 나아지고 쵸파가 꼬박꼬박 완벽한 치료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통을 줄여주는 약도 보내줌. 하트해적단 애들은 잘 지낸단 편지와 함께 그걸 낙으로 삼아서 조용하게 지내다가 로우가 여기 있단걸 알고 어떤 해적이 쳐들어오면 좋겠다. 로우가 꽤 간단하게 막았지만 그 해적을 잡으러 왔던 해군에게 들키면서 해군에서 대군을 이끌고 오면 좋겠다. 꼼짝없이 잡혀서 임펠타운에 갇히나 그럼 그녀석들에게 소식이 들려서 안되는데 하면서 로우가 필사적으로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도망치는데 막다른 상황에서 하트해적단 녀석들이 나타나서 구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그제서야 로우도 자신이 떠나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게되겠지. 그리고 우린 선장이 없으면 안되요. 이젠 선장 하나에만 의지하던 우리가 아니라고 함께 싸워가자고 모험을 계속하다보면 선장의 병도 고칠수 있을거라고 설득할거 같다. 떨어진 시간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뭔지 알게된 로우도 결국 같이 있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져 버리지 못하고 함께하면 좋겠다. 나중엔 병도 고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