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요굴 2014. 6. 28. 15:25

학교 옥상이란 말을 들으면 대부분 담배 연기가 자욱한 양아치들의 본거지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학교는 몇년사이에 잠금장치까지 교체해가며 철저하게 학생을 비롯한 외부 출입을 차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학교내 다른 장소보다 쾌적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외부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어있어야 할 옥상에 자유롭게 출입하는 이가 있었는데 전국모의고사 1등의 수재인 트라팔가 로우였다. 학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던 로우는 입학이래 자신의 성적이란 무기를 이용해 꾸준히 옥상 열쇠를 학교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일어날지 모르는 만약의 사태와 여태 지켜온 철칙 때문에 허가는 절대 내릴수 없다는 학교에 로우는 일부러 성적을 떨어트리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반항까지 했다. 결국 타협안으로 내려온게 학생회장 출마였다. 로우가 학생회장이 되면 학교 옥상에 대한 관리 권한을 주겠다는 거였다. 결국 마음에도 없던 학생회장 자리에까지 출마한 로우는 무난하게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어 학교 옥상 열쇠를 차지할수 있었다. 철문이 내는 끼익 거리는 소음도 녹슨 새의 냄새도 문을 열자 온 몸으로 부딪혀오는 찬 바람도 즐기면서 로우는 자신이 이 옥상에 자유롭게 출입하기 까지 해온 노력들을 떠올렸다. 이 옥상 하나 때문에 학생회장 자리에까지 앉아 현재도 산처럼 쌓인 일을 해내야 한단걸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려왔지만 그래도 그만한 노력을 기울일 의미가 이곳에는 있었다. 항상 그가 자신에게 즐겁게 이야기하던 학창시절의 일은 대부분 이곳에서 있었으니까. 이곳에서 보이는 마을 옆 바다의 모습도 가깝게 느껴지는 하늘도 모두 다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풍경이었다. 이곳에서 장난치며 떠드는 그의 개구진 어릴때 모습을 떠올리자 로우는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좋았던 기분도 옥상 구석 너머에서 피어오르는 흰연기에 금방 구겨져버렸다. 긴다리로 성큼성큼 걸어 코너를 돈 로우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인물에 미간을 찌푸리며 힘주어 노려봤다. 로우의 눈이 향하는곳에 앉아있던 붉은 머리를 위로 세운채 입술에 여유롭게 담배 한개피를 물고있던 소년은 아까 철문이 열리는 소리에 로우의 존재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건지 로우의 차가운 눈빛에도 익숙하다는듯 손을 가볍게 들어 하이라고 말하고는 아슬하게 매달려있는 담배의 끝의 재를 툭툭하고 털었다.


"이 시간에는 이곳에 출입하지 말라고 내가 분명 말했을텐데 유스타스야"
"아아 그랬나?그랬던거 같기도 한데 지금 담배가 말리는데 어떡하냐"
"너 같은 무식하고 예의도 없는 녀석이 약속을 지키리라고는 기대도 안했지만 내가 왔으니까 이만 꺼져라"
"야 내가 꺼지라면 순순히 네 알겠습니다하고 꺼지는 녀석이었냐 트라팔가?"
"아니 그런 녀석이 아니지 그래서......"

유스타스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 로우는 쭈그리고 앉아있던 키드의 머리를 위에서 꾹 눌러버렸다.

"야 머리 망가져! 이거 세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줄 알아? 야 트라팔가!"
"그러니까 그 튤립 머리가 눌리는걸 넘어 뜯기기 전에 여기서 당장 꺼지도록"

꾹꾹 손에 힘을 주어 키드의 머리를 누르던 로우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코고는 소리를 따라 시선을 위로 올렸다. 그리고 곧 키드가 기대고 있던 창고 위에 대자로 누워 코까지 골며 편게 자고 있는 밀짚모자를 옆에 둔 소년을 확인하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네가 진정 나에게 맞고 싶은 모양이군. 저 녀석까지 끌고 오다니 말이야"
"그건 오해야! 내가 데려온게 아니라 저 녀석이 막무가내로...."
"사실 여부는 중요치 않다. 너랑 밀짚모자야 둘다 지금 여기 있단 사실이 중요하니까"
"야! 넌 왜 맨날 나한테만 그러냐! 저 원숭이가 들어온게 왜 내 탓이냐고!"

둘이서 아웅다웅 하는 소리가 시끄러웠는지 잘 자고 있다 일어난 밀짚모자 소년은 기지개를 피며 일어나서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소리가 들리는 아래를 보고는 밝게 웃으며 아래로 순식간에 뛰어내렸다.


"언제 왔어 트랑아? 시시시싯"
"밀짚모자야 다시는 오지 말라고 내가 말했을텐데"
"왜? 난 여기가 좋은데? 트랑이도 있고 튤립도 있고!"
"야 누가 튤립이란거야 이 원숭이 녀석이"
"튤립 그렇게 소리 안쳐도 다 들려"
"뭐? 지금 너 나한테 시비거는거냐?"

로우에서 루피로 방향을 바꾸어 왁왁 거리는 키드를 가볍게 귀를 파며 무시한 밀짚모자 소년 루피는 가만히 인상을 찌푸린채 저기압이란걸 알리듯 어두운 표정인것도 개의치 않고 로우에게 달려가 매달렸다.

"트랑아 나 배고파! 우리 매점가자! 오늘 새로운 메뉴가 들어온데 시시시싯"


자신의 평화롭고 그 사람을 떠올리는 안식의 장소가 언제부터 이런 소음과 이 천방지축들의 공간으로 변해버린건지 탄식하며 로우는 자신한테 매달린 루피를 억지로 떼어놓으려고 하면서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었다.

 

처음 유스타스 키드랑 엮인건 운이 나빳다고 밖에 할수가 없었다. 어쨋든 로우의 옥상출입은 비밀 사항이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들킨다면 옥상 열쇠를 반납하는게 조건이었다. 참 치사한 조건이라 생각은 했지만 로우는 거기에 딱히 반론은 하지 않았다. 누구에게도 안 들킬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 학교에서 옥상에 관심을 둘 만한 날라리들은 학교 뒤뜰이란 최적의 장소를 찾아서 놀고 있었고 범생이들은 애초에 옥상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사실 옥상에 이렇게 관심을 두는건 로우 한명이었다. 그랬는데 이 붉은 머리의 키드가 그걸 망친거다. 올해 전학온 키드는 그 험상궃은 눈빛과 덩치로 이미 많은 이들을 위협하고 있었기에 아무도 다가가지 않았다. 키드는 그리고 딱히 거기에 불만도 없었다. 이런 상황은 너무나도 익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담배를 필 장소는 필요했다. 여기 녀석들이 논다는 뒤뜰로 가도 되었지만 가면 분명 키드에 위협을 혼자 느낀 여기 세력과 다툼이 일어날 것이었다. 키드는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었기에 다른 장소를 물색중이었다. 그러다 알게된게 여기 옥상은 완벽하게 차단되어있단 거였다. 그럼 옥상을 공략하려 해봤지만 어설픈 자물쇠가 아니었기에 포기한 키드는 그래도 옥상앞 계단에 인적이 드물다는데 위안하면서 그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작국 소리에 놀라서 숨었는데 그 발자국의 주인이 트라팔가 로우였다. 전학생이었지만 학생회장인 로우의 얼굴은 알았던 키드는 로우가 열고 들어가는데 의문을 품었고 결국 숨겨주는 대가로 열쇠를 받았다. 대신 로우가 오는 시간대에는 안오기로 했지만 그런게 지켜질리 없었고 서로는 서로를 무시하는척 신경쓰며 그런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그 사이에 끼어든것이 루피였다. 루피와의 만남은 더 어이없었다. 루피가 먹고 싶던 빵의 마지막을 사간게 키드였단 그 이유하나였다. 매점에서 빵을 사서 옥상으로 들어가려던 키드를 루피가 잡아서 그 빵을 양보해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했고 키드는 어이없어하며 빵을 넘기지 않았다. 옥상 문이 열린채로 그렇게 싸우던 둘을 본것은 로우였다. 옥상 문이 열린단게 비밀이었는데 그 앞에서 그렇게 싸우는 둘의 모습에 로우는 진심 머리 끝까지 화가나서 루피에게 키드의 빵을 뺏어 넘기고 빵을 넘긴대신에 여기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하고 끝을 맺고 키드와 엄청 싸웠었다. 그렇게 키드의 사과로 끝이 날줄 알았지만 루피가 다음날 옥상문 앞에서 먹을걸 잔뜩들고 웃고 있을때 로우는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형이 받았으면 보답을 하는거랬어라고 웃는 루피와 먹을거에 눈이 멀은 키드로 인해 결국 로우는 또 한명의 목격자를 용인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기묘한 셋의 만남은 옥상이란 장소 하나를 두고 몇달간을 이어지고 있었다.

"트랑아 배고프다니까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야 원숭이 자식아 너 나 무시하냐?"


지난날의 인연을 되짚어 보던 로우는 한숨을 내쉬고는 문을 향해 걸어갔다. 그게 매점으로 가려는 중이란것을 눈치챈 루피가 희희낙락하며 따라왔다. 결국 뒤에서 화를 내던 키드도 같이가 이 새끼들아 라고 외치며 따라왔다.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그가 떠나기전에 남긴 말이 생각났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즐거운 학창생활을 보내라고 했었나? 이런게 친구라니 참 자신꼴도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옆에서 투닥거리는 둘의 소리가 싫지만은 않다고 느끼는 로우였다.
 

 

 

posted by 요굴 2014. 6. 26. 21:24

코라씨가 죽고 나서 도플라밍고에게 의지해오며 로우는 코라씨를 잃은 아픔을 공유할수 있고 코라를 닮은 믿음직한 도플라밍고에게 의지하며 상처를 치유받음. 그랬는데 패밀리에 있던 하급 해적의 입방정으로 코라씨 죽을때 딴곳에 있어 몰랐던 로우가 코라를 죽인게 사실 도플라밍고란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아서 오랫동안 방에서 안나옴. 밥 주러 와도 다 거절하며 문도 안 열어주고 문 열고 들어가려 하면 소리치고 능력 발동해서 다 죽이려 하니까 걱정하면서도 방에는 아무도 못 들어감. 그리고 일을 마치고 온 도피는 로우가 그 사실을 알게된걸 알고 입방정한 녀석을 죽임. 그리고 솟아나는 분노를 억누르며 로우 방문을 억지로 열고 들어갔는데 로우가 침대에서 식은땀 흘리고 있고 엄청 아픈 상태인거임. 그래서 놀란 도플라밍고가 의사를 불러 진찰을 하는데 가슴에 처음보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음. 아픈건 영양실조로 인한 탈진과 가슴의 문신약이 독한데 제대로 된 소독과 후속조치가 안 되어서 그런거였음. 치료를 마치고 의사가 나간 후에 아까보다 편해보이는 로우 얼굴을 보던 도피는 가슴의 문신을 보고 점점 분노가 솟아남. 사실을 알자마자 문신이란 형태로 죽었다 해도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건 코라라는 사실을 증명한거니까. 특히 가슴에 그린 저의에 도피는 분노와 함께 엄청난 질투심을 느낌. 그래서 로우가 아픈걸 알면서도 문신을 꽉 누르는데 그 아픔에 로우가 어슴프레하데 눈을 뜸. 로우한테 "로우 이제야 마주보게 되는구나" 하면서 코라의 마크였고 지금은 로우 가슴에 새겨진 스마일 문신에 손을 대고 대각선으로 손을 그으면서 "우리 패밀리의 새로운 마크다. 이제 코라손은 없어. 그리고 네 안에서도 곧 없어질거다" 라고 말하고 나가버림 좋겠다. 그리고 그 뒤에 로우가 아픈 몸에 잘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억지로 몸을 세우고 "난 널 증오해 도플라밍고"라고 외치겠지. 더이상 도피라고 부르지 않는 로우에 가슴 아프지만 도플라밍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을 나감. 


그리고 그 뒤에 로우는 반항하듯 코라의 스마일 마크 주변에 하트를 새기고 어깨에 하트를 그리면서 도피랑 더욱 대립각을 세움. 그리고 도플라밍고 보란듯이 전에는 꽁꽁 옷을 싸매듯이 입더니 위에는 옷도 잘 안 걸치고 바지만 입은채 돌아다니거나 문신이 잘 보이는 옷만 입음. 결국 화가 난 도피가 로우를 실실 능력으로 옭아매서 문신 위에 무수하게 선을 긋고서는 자기 노려보는 로우랑 눈 마주치며 이제 네 곁에 남은게 누구인지 지금 네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준다며 ㄱㄱ 하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지 못하는 로우 보면서 도피는 섣부른 행동 못하게 잘 감시하라 하고는 나가는데 로우가 그 사이에 능력 사용해서 도망침. 그리고 돌아온 도피는 사실 로우가 언젠가는 떠날거란 생각은 했지만 자신을 증오하던 죽이려 하던 계속 옆에 있길 바랬기 때문에 허전하고 쓸쓸하면 좋겠다. 그래서 어느날 로우가 있던 방을 둘러보면서 자긴한테 안 어울리게 무슨 한심한 행동이냐고 생각하고 나가려다가 짧은 메시지를 보고 웃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잘지내 도플라밍고 내가 네 목을 거두러 갈때까지." 그걸 보고 도플아밍고는 그래 네 주인은 나고 넌 나에게 돌아올수 밖에 없어 그리고 만나면 다시 몸에 몇번이고 각인 시켜주면 된다 넌 결국 날 떠날수 없단것을. 기다리고 있겠다 로우.





끙 그냥 코라씨 죽은게 13살 로우 독립이 16살인데 코라씨 죽고나서 문신을 세겼을거란 생각을 하니까 3년간 그걸 본 도피는 무슨 생각 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삼년이나 전쟁같이 보냈다 생각하니까 좀 긴거 같아서 15살쯤 진실을 알고 그때 문신을 새긴걸로 바꾸었습니다. 가슴 스마일 마크가 코라의 해적마크가 아니었냐는 케엘님의 추론을 허락 받고 차용했습니다.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썰은 항상 감사한 사브레님께....♥저 도플로우 리퀘 잊지 않았습니다....기억하고 있어요ㅠㅜ슬럼프라 글이 진짜 안 써지고 너무 맘에 안들어서 계속 마무리가 안되 늦어질뿐...일단 이걸로ㅠㅜ꼭 언젠간 들고 올게요 사브레님ㅠ



posted by 요굴 2014. 6. 13. 10:23

로우 ts썰은 산로우로 비공개

2013/11/27 14:41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xpel979/6020434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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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랑 조로는 2년후 된담에 좀 들 투닥거리면 좋겠다 일단 조로는 기본적으로 여자들이랑도 안엮이는 편에다가 반찬 투정도 안하니까 근데 로우는 배에 타서는 옛날에 책을 가리지 않고 읽어서 다방면으로 유식해서 아는게 많다보니까 로빈이랑 고고학적인 이야기도하고 아님 신문읽고 정세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 그런 사이가 가능할거 같아. 그리고 나미랑은 로우가 간 루트가 나미네랑은 달라서 해도 그리려는 나미가 궁금해서 물어보고 로우는 답해주고 그래서 자주 여자들이랑은 붙어있는걸로 서재에ㅎㅎ그리고 상디는 그런 로우가 질투남 거기다가 빵 싫다해서 주먹밥 해주니까 매실장아찌는 싫다고 찡찡거리고ㅋㅋㅋㅋㅋ딴 애들보다 양도 적어서 상디가 음식 남기지 말라면서 분노!!그래서 조로대신에 로우 탄뒤로는 둘이서 엄청 투닥거리면 좋겠다ㅎㅎ산로우 둘다 자존심도 세고 은근 조로랑 로우랑 비슷해서(우솝이 딴지거는 포인트라거나 살짝 무심해 보이는거랑 조로가 전에는 경계도 하고 그런역이었으니까 이번에 로우는 넘 쉽게 받아들여서 이상했지만) 상디랑 로우는 잘만 붙이면 엄청 싸울거 같다. 근데 둘다 출신지가 같아서 공통 관심사도 이야기하다보면 맞을것도 같구??근데 둘다 노스블루 관련 좋은 기억이 있을지는 의문......거기 척박하기 나오는거 같아서ㅠㅠ
암튼 조우 가는길에 들린 섬에서 각자 살것들이 많다 그래서 식료품 사는 상디 짐꾼으로 로우가 채택되면 좋겠다. 로우랑 상디랑 둘다 인상 쓰지만 제비뽑기한거라서 따라야함 그래서 둘이 가는데 왠 여자가 도망치는중 로우는 일에 말려들기 싫어서 걍 가려는데 상디는 그런애가 아니니 레이디 도와주겠다면서 나섬. 그래서 여자를 구해주는데 여자가 집에 초대한다하고 상디는 막 따라감 로우는 짜증나지만 상기가 말도 안듣고 따로 헤어지기도 자기 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그리고 로우는 왠지 여자가 낯익어서 수상한 마음에 따라감. 근데 음식이 이상해서 로으는 안먹고 상디는 푹빠져서 먹음 여자가 왜 안먹냐고 하니꺼 로우가 말함. 알고보니 여자는 현상금 사냥꾼임 그것도 매우 유명한 여자는 들켰네 하면서 갑자기 몸을 바꾸는데 완전 등치 좋은 남자로 바뀜. 능력이 반대반대 열매라서 신체 관련해서 반대로 바꿀수 있음. 성별이나 키나 몸무게나 얼굴 등등을. 그러면서 로우에게 달려드는데 로우도 룸 펼치고 반격하려는데 이상한 느낌이 듬 그래서 멈칫하는 사이에 그녀석이 반격함. 룸 필때 목소리가 이상하고 녀석이 해루석을 채우는데 반항할 힘도 안나고 힘이 약해서 검도 들기가 어려움 그래서 로우가 당황하는데 악당이 아까 만났을때 이미 반대반대 능력으로 여자로 만들었고 방금 효과가 나타난거라 함. 상디는 수배서가 이상해서 알아보지도 못했고 첨부터 로우를 노린거. 상디도 치사량의 수면제를 먹인거라 이미 죽었다며 로우 데리고 떠날려고함 근데 로우가 막 검은 다리여 하면서 반항하니까 억지로 약 먹이고 재우려고 하는데 상디가 로우 여자목소리에 반응해서 일어남ㅋㅋㅋㅋㅋㅋ그래서 순식간에 악당을 해치움 근데 무의식중에 잘못 해치워서 찾을수도 없는 어딘가로 날라감ㅋㅋㅋㅋㅋ로우는 황당하고 상디는 레이디 어디 다친데 없냐고 막 호들갑떨고 로우는 짜증 내면서 뭐하는거냐 하고 상디도 그제서야 이상함을 눈치챔. 로우는 없고 첨보는 레이디가 헐렁하게 로우옷 입고 있으니까 뭐지????로우는 짜증내며 해루석 제거하려고 하는데 열쇠도 악당이 가지고 있고 목에 채운거라서 나중에 풀기로함 아까 악당 날라간 방향으로 달리고 상디고 같이 달리면서 이야기 나누는데 그제서야 로으가 변했단걸 이해함. 하지만 방향으로 달렸는데 이미 도망ㅋㅋㅋㅋㅋㅋㅋ일단은 필요한것 사서 배로 돌아가기로함. 상디는 당황당활하지만 음식도 다 혼자들고 로우를 완전 레이디 취급하려함 그래서 로우는 더 짜증 자존심에 상처. 상디는 니가 이상한 여자래고 여자는 여자라고 계속 하고 둘이 결국 또 싸우면서 배로옴. 암튼 배로오고 밀짚모자일당은 다 뒤집어짐ㅋㅋㅋㅋㅋ로우가 여자되서 왔으니 웃기지ㅋㅋㅋㅋ로우는 더 짜증짜증 암튼 옷이 일단 필요해서 나미나 로빈옷을 빌리기로 하는데 나미가 장난끼가 발동해서 비키니같은 옷을 빌려줌 난 이런옷밖에 없다고 거기가 이 섬 날씨가 따뜻하서 문제더 없음 로우는 막 비키니같은 옷에 자신의 자켓 걸침 낼 옷 사러 가겠다고 다짐하고 입음. 아니면 어차피 이건 진짜 내몸도 아니고 걍 여름날씨인데 여름날씨 나미 로빈옷이 짧으니까 주는데로 입고 딱히 조심성고 없는 로우도 좋을듯 쩍벌하년 나미가 구박하고ㅎㅎ브룩이랑 그 사무라이랑 상디랑 다 로우가 나이스 바디라서 눈 막 빛내고 브룩은 팬티 보여달라 그러구ㅋㅋㅋㅋ해루석 목걸이는 솜씨 좋게 우솝이 없애준걸로 암튼 범인은 낼 잡기로 하구 먹을거 사왔다면서 파티 여는거 루피는 로우 여자로 변했는데 그런거 상관안하고 막 예전처럼 트랑아 하면서 매달리고 장난치구 쵸파는 습관처럼 로우 무릎에 앉구(그러구 둘이 의학이야기 많이 했을거 같음) 상디는 저 나이스바디 레이디가 로우란거 알면서도 질투나고 부러움ㅋㅋㅋㅋㅋㅋ상디는 엄청 싸우던 녀석이라 기분아 이상할거 같다. 여자된 로우가 브러울지두 그라고 로우 여채거 진짜 상디 취향 저격이면 좋겠음 이상형 그자체ㅋㅋㅋㅋㅋ로으는 술도 취했겠다 항상 싸우는 상디가 자기 여자되구 레이디 취급이 짜증도 나지만 눈에 하트 생기며 두근두근거려 하니까 놀리고 싶어짐 그래서 은근히 상디 곁으로 가서 팔에 가슴닿게 꾹 잡고 상디귀에다가 검은다리여 우리가 룸메이트라는거 잊지 않았겠지??이러구ㅋㅋㅋㅋㅋ상디능 코파 쏟고ㅋㅋㅋㅋ로우는 그거보며 씩 웃고 상디도 막 부려먹고 그럼 좋겠다ㅋㅋㅋㅋㅋ뭐 다음날 술깬 후에는 걍 원래의 무뚝뚝한 이년후 모습으로 술취했을때는 잠시 2년전?ㅋㅋㅋㅋ사실 이년전에도 저러진 않았다만 근데 이때까진 진심 속은 그놈이지만 아리따운 레이디니까♥였는데 상디가 진짜 반한거 예전에는 무뚝뚝하고 말도 없고 반찬 투정이나 하는 놈이었는데 여자가 되서 다른 시선으로 보니까 쵸파나 여자들한테 행동하는게 배려있고 세심하고 묵묵하게 말을 잘 들어줌 똑똑한것도 좋고 긍정적인 눈으로 보니까 같은 고향 출신이라 말할 생각을 별로 안했었는데 말해보니 이야기도 잘 통하고 음침하다 생각한게 섹시함으로 바뀌고 무표정이나 인상쓸때가 더 많지만 웃으니까 완전 이쁨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도 이쁘고 일단 나미랑 로빈옷도 완벽하게 싸이즈가 안 맞아서(나미가 로빈보다 크다했으니 가슴은 대충 그 중간 쯤이나 나미보다 크게......)옷을 사기로 해서 상디랑 나미랑 로우랑 셋이 갔는데 나미가 이거이거 입어보라해서 나미여....하면서 피곤해 하면서도 주는데로 다 입어보는것 좋다. 근데 옷 입는것마다 여신임ㅠㅠ목욕탕도 별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러우 있어서 상디는 얼굴 빨개졌는데 로우는 자기가 여자몸이란거에 별 감흥이 없어서 상관 안하구ㅎㅎ그리고 로우는 아무도 못알아보게 바뀐김에 모자도 벗고 정보 모으는거 하는데 해루석 목걸이도 아직 못픈 상태여도 좋겠다 단순한 수갑이 아니라서 폭탄도 설치되어있고 잘못 건들이면 독도 나오게 되어있어서 풀수는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거라서 일단 하고있는중으로 그래서 그 사이에 헌터사냥꾼을 다시 만나서 로우는 체술이 엉망이니까 기술없이 칼로 싸우지만 진짜 검사도 아니구 당하는데 상디가 짠하구 나타나는걸로ㅎㅎ그리고 해루석 목걸이 풀고 로우는 로우 나름으로 다리 잘라서 던진다든지 벗겨서 전시한다든지 뭔가 복수를 할거 같다 그리고 변한거는 능력으로 또 원상복귀 시킬수 있지만 내일이면 자동으로 풀릴거라해서 능력은 안쓰고 예정보다 이틀정도 늦어져서 내일 당장 출항하기로ㅎㅎ암튼 그날밤 다들 잠자는데 상디는 로우 여자된 모습에 반해서 좀 아쉬움 씁쓸하고 근데 여자로 있으라고 할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갑판에서 바람쐬는데 누가 다가옴. 보니까 로우임. 그래서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고 여자가 된 것고 나쁘진 않은거 같다고 네녀석이랑 친해져서 이런이야기하고 볼에 뽀뽀해줄듯. 로우도 사실 상디의 기사도 정신에 감탄도 하고 구해줄때 좀 감동도 하고 그랬어서 눈치도 빠르니까 상디 기분도 알고 있고 해서 위로 감사??뭐 그런표시한걸로 바이올렛 같은 느낌이랄까ㅋㅋㅋㅋ근데 거기서 상디가 로우 목잡고 키스♥♥잊지못할거 같다고 그러면서ㅎㅎ키스까지만 하고 로우는 뒤돌라서 미소띄면서 갈듯. 그리고 다음날 되서 원상복귀되야 하는데 아직 여자임 그래서 어찌된거지 했는데 그 헌터사냥꾼이 날짜를 착각했다고 며칠더 걸릴거 같다고 했다고 로우가 말함. 의아하면서 상디는 좋음 그리고 로우는 상디보며 씩 웃으며 부려먹음 좋겠다ㅋㅋㅋㅋㅋ알고보니까 로우가 그 사냥꾼 밤에 족친 상태로 마을에 묶어났는데 남자로 돌아오자마자 새벽에 찾아가서 다시 여자로 바꿔달라한거 좀더 이상태로 있겠다고ㅋㅋㅋㅋ그렇게 끝 아니면 그냥 다음날에 남자로 로우가 돌아왔는데 밀짚들은 재밌었는데 아쉽다고 그러구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왔는데도 상디는 여전히 로우가 자기 부르는거나 이런거에 두근두근거리능것도 좋겠다 그래서 이젠 순수 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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