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는 과거에 한 나라의 왕자였음. 뭐 엄청 작은 나라임.
근데 도플이 능력자 동료를 모으는 중에 수술수술열매를 알게됨.
쓸모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보를 모으다가 그걸 선물로 로우의 나라의 왕이 받았다는 것을 알게되고 왕에게 감.
아직 동료도 베르고 한명 정도고 그래서 열매만 주면 그냥 가겟다 했는데
딸을 해적에게 잃은적도 있고 도플이 햇병아리 시절에다 딸랑 둘이니까 무시하고 쫒아냄.
열받은 도플이 왕국을 쳐들어가서 왕가 사람들 다 죽이고 열매를 가져가려함.
근데 여기서 도플이 생각치 않은 일이 생김.
로우가 의학에만 관심있고 예법이런거 배우기 싫어서 도망다니다가 배고파서 뭔가 먹을까 하는데 우연히 악마의 열매를 봄.
그래서 호기심에 먹고 맛없어 하고 그 방에서 자버림. 그리고 도플은 왕이랑 왕비까지 다 죽이고 열매 있는곳까지 왔다가 열매 먹고 잠든거 같은 아이를 보고 어이가 없어짐.
도플은 맘에 들었던 열매를 이딴 꼬맹이가 먹어서 화도 나고 죽여야 하나 고민하는데 6살 꼬맹이가 살기에 일어나서는 무서워서엄청 떠는데 울지도 않음. 거기다가 로우 근처에 두꺼운 의학책이 있는데 누구꺼냐니까 본인꺼라 함. 6살짜리가 볼책으로는 안보이는데.
결국 도플은 로우에게 흥미가 생김. 어차피 수술수술열매는 패밀리의 선의가 될 재목을 찾아서 주려했던거라서 로우에게 나의 패밀리가 되던가 죽던가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함.
그리고 나라를 싹 멸망시키려고 했는데 네가 따라와서 자신에게 충성하면 은혜를 배풀어서 백성들은 건들지 않겠다고 함.
로우는 어렸지만 이게 거짓말이 아니란것을 느낌. 그리고 아까부터 피냄새가 느껴지고 성이 이상하게 조용한것을 느낌.
결국 로우는 도피를 따라가기로 함. 그리고 그 뒤에 나타난 베르고를 따라나가면서 자신을 키운 유모랑 경비병 그리고 부모님의 시체도 봄. 충성을 맹세했지만 복수를 하겠다고 속으로 생각함.
로는 꼬맹이 주제에 빈정거리고 반항하고 도플을 칼들고 죽이려고 여러번 시도함. 도플은 로우의 반항기나 기세가 맘에 들고 귀엽기만하지만 베르고가 싫어하니까 자기한테 반항 할 생각이 전혀 안들게하라고 베르고에 교육을 담당시킴.
그래서 로우는 맞고 자람. 그런데도 애가 안 고쳐지니까 도피가 직접 나서서 너는 뭘해도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는 강한 트라우마를 심어주면 좋겠다.
로우는 결국 자신감도 반항심도 모두 꺽일듯. 원래 왕자님이었으니까 곱게곱게 자랐는데 너무 큰일만 닥치니까. 그래도 원래 성격상 고집하나로 버티는거
암튼 로우는 복수를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방법을 바꾸기로 함. 힘을 키우고 나중을 기약하기로 한거지.
도플은 애정해도 쓸모있는 부하가 아니면 필요없다 생각할듯. 그래서 로우를 애낄 수록 애를 위험한 임무로 내몰고 싶어짐. 자신을 위해 얼만큼 할수 있나도 궁금하고. 그래서 로우가 어린데도 임무를 시키고 베르고한테 몰래 지켜보게 하고 그럼.
그리고 도플은 로우가 임무 다 해내고 오면 엄청 따뜻하게 로우를 대해줄듯. 잘했어 로우 이러면서ㅋㅋㅋㅋㅋ
어린 나이에 부모랑 떨어져서 독기만 남았지만 그만큼 외롭고 애정이 필요했는데 로우는 도피가 원수고 이 모든 애정은 가식이라 생각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마스터하면서 의지하게 됨.
그리고 그러한 따뜻한 표정을 자신한테만 보여주니까 흔들림. 거기다 도피가 진짜 강해서 그런 모습에 동경도 하게되고.
결국 로우 안에서 도피에 대한 애증이 복잡하게 연류되는 느낌. 로우가 크면서 패밀리가 늘어나고 그래서 임무도 적게주고 나이가 한 15? 될 무렵에는 잠자리도 같이 하고.
엄청난 애정을 속삭이면서 쾌락을 주니까 로우는 원수란거 알면서도 사실 너무 어린 6살에 와서 부모님에 대한 과거도 너무 퇴색해 버리고 여전히 증오가 남아있지만 복수심 같은거를 거의 잊게되면 좋겠다.
결국 도플이 로우 세상의 전부가 되고 도플이 길들이는데 제대로 성공한거지.
근데 로우가 루피랑 엮이면서 잊었던 감정들이 되살아남 임무차 거래하러 같던 녀석을 루피가 그 동네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날려버리는걸 보게된거지. 로우는 임무가 있긴했지만 그녀석이 로우만 보면 찝적거리고 해서 안그래도 맘에 안들었기 때문에 그런 루피를 방관함.
어차피 루피같은 녀석한테 질만큼 약한 녀석도 아니니까. 근데 전력상 이길수 없어야 했던 루피가 이기니까 흥미가 생김. 거기다가 해적이라면서 다른 이를 위해 싸우는 녀석이 이해도 안가고 신기함.
도피가 칠무해를 하고 스마일 사업을 하면서 지하세계일을 크게 벌린 후로 바빠서 드레스로사를 자주 못오게 되서 로우는 임무하다가 만난 애들이 졸졸 따라와서 결국 개별적으로 자신 밑에 부하를 몇몀 거느리게 됨. 하지만 관계는 부하라기보다 그냥 동료임 암튼 임무 없고 도플이 드레스로사 없을때는 자유롭게 동료들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는데 정체가 넘 모호해서 걍 위장용으로 하트해적단을 만들어서 일단 해적임 근데 해적일을 안하니까 현상금이 매우 낮음.
그리고 임무없이 돌아다닐때 자주 루피 소식을 찾고 가끔 찾아가서 필요한 정보도 주고 충고도 해주고 그럼. 어찌보면 그냥 스토커임 ㅋㅋㅋㅋㅋㅋ
루피일당은 얘가 왜 도와주나 싶기도 하고 현상금은 엄청 낮은데 무지 강하니까 이상한 녀석임.
그리고 루피에게는 좋은 친구!!인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루피일당도 로우를 자주 마주치다보니까 이젠 경계를 거의 풀고 친구가 됨. 루피가 좋아서 도와주는것 같고 도움도 확실히 되니까
그리고 이런 사실을 오랜만에 드레스로사에 온 도플이 보고 받지만 별거 아니겠거니 생각했는데 막상 로우를 보니까 느낌이 좀 바뀐거 같아서 맘에 안듬. 그래서 폭풍섹스를 완전 거칠게 함. 얘가 완전 시체될정도로 해두고 에이스가 잡혔다며 세상이 시끄러워 질거라함. 임무도 안내릴테니 한동안 외츨금지하라고 함.
에이스가 루피 형이고 로저의 아들인걸 들은 기억이 있는 로우는 루피가 엄청 걱정되는데 도플이 각종 정보를 차단해서 감옥에 갇힌것도 모르고 루피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릴 방법이 없어서 전전긍긍함.
그러다가 도플이 에이스 처형날 칠무해 소집 받았다고 하루 일찍 출발하니까 로우도 몰래 출항해서 샤봉디에서 하는 방송을 봄. 그리고 거기에 루피가 나타나니까 안되겠다 생각해서 도우러감. 그리고 결국 루피를 구해주고 여인섬에 맡기고 도피에게 갈것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드레스로사로 돌아옴.
도플은 로우가 루피 구한거 알고 엄청 열받은 상태임. 이미 섹스가 아닌 강간을 하고 해루석 목걸이 같은거 해서 감금하고.
루피도 죽이고 싶어져서 해군에 넘길려고 어딨냐고 타이르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약도 쓰지만 로우는 혀 깨물어서라도 말안하려고 할거같다. 피떡이 되서도. 결국 도플도 열 받아음. 처음에는 반항도 했지만 순종적이던 자신의 애인이 루피라는 듣보에게 반해서 도와주고 지켜주고 자기말도 어기니까. 다시 돌아온거에 로우가 여전히 도플을 애정하는거란게 있는거지만 어차피 도플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 아니면 만족 못하는 인물이니까 자신에게 돌아온거 쯤은 당연히 여길듯.
학대의 나날이 이어지고 루피를 만났던 영향으로 로우는 길들여지면서 안보였던 것들이 보였을거 같다.
동경으로 봤던 강함 뒤에 자리잡은 잔인함과 어리단 이유로 살기위해 잊어 버렸던 도플 손잡고 나올 때 봤던 피와 죽음 등등.
그리고 도피가 자신을 애정하긴 하지만 정말로 자신이 방해가 된다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언제든 자기를 버릴수 있는 냉정함도 보였을거 같다. 루피를 구한거야 딱히 도플에게 지장이 없으니까 괴롭혀도 살리고는 있지만 어차피 자신은 도플에게 있어 장난감에 불가하다는 이런거.
그리고 도플을 절대 이길수 없다는 트라우마가 심해서 반항을 멈춘거였는데 애정이 생긴것도 한 몫했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해선 무모하게 싸우는 루피를 보면서 도플때와는 또 다른 동경을 품었을거 같다. 그래서 지금의 애증을 자기 손으로 끊어내겠다, 어느 순간 잊고있던 복수를 도피에게 하겠다고 결정했을거 같다.
결국 하트해적단 동료들의 도움 받아서 도피가 없는 틈을 타서 도망감.
그리고 도피 옆에서 보면서 알게된걸 바탕으로 조용히 계획을 실행하고 도플라밍고 피해다니면서 칠무해도 되고.
이때 도피는 도망간 로우를 보면서 허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거란걸 의심하지는 않을거 같다. 그래 어디 니 맘대로 날뛰어봐라 결국 너는 내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펑크해저드에 잠입해 있다가 루피를 또 만나게 되고 동맹을 맺음. 여기까지 썰ㅋㅋㅋㅋㅋㅋㅋ
펑해에서 루피로우 만남까지의 조작 설정이라서 후가 없음.
다만 또 이어진다면.....결국 루피랑 로우 동맹은 공장을 파괴하고 도피를 드레스로사 왕에서는 끌어내리지만 죽이는데는 실패할거 같다. 도피랑 로우는 서로 대치하지만 결국 서로 상처입히고 싸우면서도 끝까지 치명타는 때리지 못함. 어쨋든 로우는 도피가 카이도우에게 죽을거라 생각하면서 발을 돌릴거 같다. 한편으로는 치명타를 안 때리는 도피한테 의문도 들고 애증이 복잡하게 날뛰겠지. 하지만 거기에 도피의 진심어린 애정이 담겨있다 해도 이미 멀리 와버렸고 자신은 더이상 도피 밑의 어둠속에서 삐뚤어진 애정을 가지고 사는게 아니라 루피가 있는 햇살속에서 순수한 애정만을 가지고 살겠다고 결심할거 같다.
쓰다보니 도피ㅠㅠㅠㅠㅠㅠ짠해ㅠㅠㅠㅠㅠ
근데 이건 썰인데.......또 너무 길다ㅠㅠㅠㅠㅠㅠ